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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장 드라마에 질렸나, 다시 ‘순한 맛’ 로맨스 열풍
SBS ‘사내맞선’은 6회를 기점으로 시청률 10%를 돌파하며 로맨스 드라마 흥행을 이끌고 있다. 넷플릭스 주간(21~27일) 순위 비영어권 TV부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,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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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하고 뻔한데 끌린다…K드라마에 부는 로맨스 드라마 열풍
지난달 첫 방송을 한 tvN 토일드라마 ‘스물다섯 스물하나’(왼쪽)와 SBS 월화드라마 ‘사내맞선’(오른쪽)은 각각 8회와 6회를 기점으로 시청률 10%를 돌파하며 로맨스 드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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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맨스 나선 손예진 "울컥해요"…명대사 쏟아진 '서른, 아홉' [배우 언니]
(왼쪽부터)배우 김지현, 손예진, 전미도 주연 수목 드라마 '서른, 아홉'. [사진 JTBC] “너 없으면 나 어떡해. 가지마.” “안 가. 니 옆에 있을 거야.” 시한부 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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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작가 2인 후보에 올랐다, 한강이 받았던 세계적 문학상
'대도시의 사랑법' 박상영 작가 부커상 후보 올라 (서울=연합뉴스) '대도시의 사랑법'으로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. 10일(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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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12살 불량 꼬마를 변하게 만든 전직 매춘부의 사랑
━ [더,오래]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(103) 영화 ‘자기 앞의 생’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원작 소설이 있습니다. 제가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아마도 대학교 다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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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] 세계에 통한 한국어의 승리
━ 방탄과 기생충의 진짜 의미 7년간 활동을 집대성한 새 앨범 ‘맵 오브 더 솔:7’으로 영미 차트 동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.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호평도 잇따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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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한강, 또 맨부커상 후보 올랐다…소설 『흰』 주목
소설가 한강(48)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후보에 또다시 올랐다. 2년 전 『채식주의자』로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후보 지명이 됐다. 작가 한강. 박종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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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 ‘간절’은 영어로 어떻게? 머리 맞댄 한·미 문학인
버클리 한국문학 번역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는 시낭송회였다. 22일 오세영 시인이 시를 낭송하는 모습. 정끝별 시인이 자신의 사랑시 ‘사라가 찰스를 떠날 때’가 영국작가 존 파울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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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하 "한국인들, 노벨문학상 연연 그만했으면"
[사진 JTBC 비정상회담 캡처]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 '알쓸신잡'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해진 소설가 김영하가 노벨문학상에 연연하는 한국인들의 문화를 지적했다. 21일 방송된 JT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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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프랑스 누벨바그의 별’ 잔느 모로 타계, 그를 기억하며...
[매거진M]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잔느 모로가 31일(현지시간)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. 성숙하고 매혹적인 미모와 관능적인 분위기, 자유롭고 도발적인 삶을 연기했던 예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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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부모가 함께 영어소설 읽고 대화 … 자녀 창의력·상상력 쑥쑥
초등학생이 영어를 배울 땐 창의력과 협동심을 함께 길러주는 그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직접 체험하며 익혀야 효과가 좋다. [사진 주한영국문화원]글 속 문제점 찾아 해결책 모색그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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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부모가 함께 영어소설 읽고 대화 … 자녀 창의력·상상력 쑥쑥
초등학생이 영어를 배울 땐 창의력과 협동심을 함께 길러주는 그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직접 체험하며 익혀야 효과가 좋다. [사진 주한영국문화원]글 속 문제점 찾아 해결책 모색그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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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가 함께 영어소설 읽고 대화 … 자녀 창의력·상상력 쑥쑥
초등학생이 영어를 배울 땐 창의력과 협동심을 함께 길러주는 그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직접 체험하며 익혀야 효과가 좋다. [사진 주한영국문화원]글 속 문제점 찾아 해결책 모색그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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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관능미와 감각에 취한 세기말 유럽
쾌락가브리엘레 단눈치오 지음이현경 옮김, 을유문화사495쪽, 1만5000원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(1863~1938)는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정치인·군인·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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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ussia 포커스] '체르노빌의…' '아연 소년들' 전쟁 참상 알린 '목소리 소설'
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"나라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"고 비난했다. 이에 알렉시예비치는 자신의 비판 대상이 루카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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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‘사자의 언덕’서 진군 멈춘 나폴레옹 … “비가 유럽사를 바꿨다”
워털루 기념관의 파노라마관에 그려져 있는 당시 전투 장면. 워털루 인근 벌판에서 프랑스군과 연합군이 맞붙었다. 1815년 6월 18일의 이 전투로 프랑스군 4만 명, 영 연합군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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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세계서 인정받는 문화 한류, 제대로 뒷받침해야
올 런던도서전에 주빈국으로 나선 한국이 깜짝 화제가 된 책 덕분에 출판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. ‘주빈국’이란 영어 문자 그대로 마켓 포커스(market focus)가 된 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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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대는 달라도 … 고결한 죽음보다 겸허한 삶
우리에겐 『상실의 시대』란 제목으로 친숙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『노르웨이의 숲』이 원래의 제목으로 다시 번역돼 나왔다. 서른일곱 살의 중년 와타나베 도루가 함부르크 공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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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들 즐기는 야한 소설에 남편들은 '멘붕'
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세상의 엉뚱한 뉴스들을 빈틈없이 커버하는 영국 일간지 ‘데일리메일’에 따르면 내년에는 영어권 국가들에 베이비붐이 일 예정이란다. 영국작가 E L 제임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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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엄마를 부탁해』로 ‘맨 아시아 문학상’ 받은 신경숙
신씨가 직접 고른 인터뷰 장소는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내 한식집 ‘콩두’였다. 그는 “수없이 기자회견을 했지만 사진 찍히기는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다”며 웃었다. [박종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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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 대사가 한국 대사보다 영어 잘해 놀랐다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0살 소년은 중학교에 다니는 삼촌이 영어교과서를 큰 소리로 읽는 것이 신기하고 부러웠다. 삼촌을 졸랐다. “나도 영어 배우고 싶어~.” 소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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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 대사가 한국 대사보다 영어 잘해 놀랐다”
10살 소년은 중학교에 다니는 삼촌이 영어교과서를 큰 소리로 읽는 것이 신기하고 부러웠다. 삼촌을 졸랐다. “나도 영어 배우고 싶어~.” 소년의 가슴속엔 목마름이 타올랐다. 중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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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유럽 위기와 ‘미카버 원칙’
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2008년 금융위기가 남긴 상처에서 회복하는 듯 보였던 글로벌 경제가 유럽의 재정 위기로 다시금 위협받고 있다. 그리스·이탈리아·스페인과 같이 경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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린다 수 박 “고려 도공 다룬 내 동화, 미국선 역사 교재로 쓰여요.”
미국에 한국문화를 알려온 아동문학가 린다 수 박은 “특별한 연령대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쓰지는 않는다”고 말했다. “단 한 사람의 독자, 나 자신을 위해 쓴다”고 했다.